레버리지 청산가격 계산하는 법 — 바이낸스 실전 공식
청산가격(Liquidation Price)은 내 증거금이 전부 소진되는 가격이다. 롱 포지션 청산가 = 진입가격 × (1 − 1/레버리지 + 유지증거금률), 바이낸스 실전 공식을 구간별로 계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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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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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산가격(Liquidation Price)은 내 증거금이 전부 소진되는 가격이다. - 롱 포지션 청산가 = 진입가격 × (1 − 1/레버리지 + 유지증거금률) - 숏 포지션 청산가 = 진입가격 × (1 + 1/레버리지 − 유지증거금률) - 바이낸스 USDⓈ-M 선물의 유지증거금률(MMR)은 포지션 규모에 따라 0.4%~2.5% 구간으로 적용된다. - 레버리지가 높을수록 진입가격과 청산가격의 거리는 좁아지므로, 스탑로스 배치와 증거금 관리가 필수다. - 정확한 수치는 암호화폐 계산기 도구로 바로 확인할 수 있다.
레버리지 선물거래, 청산가격을 모르면 왜 위험한가?
암호화폐 선물거래에서 "청산(Liquidation)"이란 내가 맡긴 증거금이 모두 없어지는 순간을 말한다. 시장이 나의 포지션 방향과 반대로 움직이다가 특정 가격에 도달하면 거래소는 내 포지션을 강제로 종료하고 증거금 전액을 가져간다. 이 가격이 바로 청산가격(Liquidation Price)이다.
많은 초보 트레이더가 레버리지를 단순히 "수익을 키워 주는 도구"로만 이해한다. 하지만 레버리지는 수익과 손실을 동시에 동일한 배율로 증폭한다. 5배 레버리지를 사용하면 자산 가격이 20% 하락하는 것만으로도 증거금 전액이 날아간다. 25배 레버리지라면 단 4%의 역방향 움직임으로 청산된다.
청산가격을 미리 계산하지 않고 포지션을 잡으면 다음과 같은 문제가 발생한다.
첫째, 스탑로스 설정이 불가능하다. 청산가격을 모르는 상태에서는 어디에 손절 주문을 걸어야 할지 기준이 없다. 결국 "감"에 의존하게 되고, 청산보다 먼저 손절이 걸리거나 반대로 청산이 먼저 와버리는 상황이 반복된다.
둘째, 리스크 대비 수익(RR) 계산이 불가능하다. 청산가격을 알아야 내가 감수하는 최대 손실을 정의할 수 있고, 그 손실 대비 목표 수익이 몇 배인지 계산할 수 있다. RR 비율을 모르면 트레이딩은 투기와 다를 바 없어진다.
셋째, 포지션 사이즈를 결정할 수 없다. 프로 트레이더는 "내 계좌의 1~2%만 이번 트레이드에서 잃는다"는 원칙을 세우고 역산으로 포지션 크기를 결정한다. 청산가격이 없으면 이 역산 자체가 불가능하다.
결론적으로 청산가격 계산 능력은 선물거래에서 가장 기초적이면서도 가장 중요한 생존 기술이다.
청산가격 공식은 어떻게 작동하는가?
증거금과 레버리지의 관계부터 이해하기
바이낸스 USDⓈ-M 선물거래는 격리증거금(Isolated Margin)과 교차증거금(Cross Margin) 두 가지 방식을 제공한다. 청산가격 계산에서 가장 직관적인 방식은 격리증거금 모드다. 이 모드에서는 해당 포지션에 할당된 증거금만 청산 위험에 노출된다.
핵심 개념을 먼저 정의한다.
- 명목 가치(Notional Value): 실제 포지션의 총 달러 규모. 예를 들어 비트코인 1개를 60,000달러에 진입했다면 명목 가치는 60,000달러다.
- 초기증거금(Initial Margin): 포지션 개설 시 필요한 최소 담보. 명목 가치 ÷ 레버리지. 10배 레버리지 60,000달러 포지션이라면 초기증거금은 6,000달러다.
- 유지증거금(Maintenance Margin): 포지션을 유지하기 위해 계좌에 남아 있어야 하는 최소 금액. 명목 가치 × 유지증거금률(MMR).
- 유지증거금률(MMR, Maintenance Margin Rate): 바이낸스가 포지션 규모 구간에 따라 설정한 비율. 소액 포지션일수록 낮고, 포지션이 커질수록 단계적으로 상승한다.
롱 포지션 청산가격 공식
롱(매수) 포지션은 가격이 내려갈수록 손실이 발생한다. 손실이 쌓여 증거금이 유지증거금 수준까지 내려오는 순간이 청산점이다.
롱 청산가격 = 진입가격 × (1 − 1/레버리지 + MMR)
예시: 비트코인을 60,000달러에 10배 레버리지로 롱 진입, MMR = 0.5%(0.005)
청산가격 = 60,000 × (1 − 1/10 + 0.005)
= 60,000 × (1 − 0.1 + 0.005)
= 60,000 × 0.905
= 54,300달러
진입가격에서 약 9.5% 하락하면 청산된다.
숏 포지션 청산가격 공식
숏(매도) 포지션은 가격이 올라갈수록 손실이 발생한다.
숏 청산가격 = 진입가격 × (1 + 1/레버리지 − MMR)
예시: 비트코인을 60,000달러에 10배 레버리지로 숏 진입, MMR = 0.5%
청산가격 = 60,000 × (1 + 1/10 − 0.005)
= 60,000 × (1 + 0.1 − 0.005)
= 60,000 × 1.095
= 65,700달러
진입가격에서 약 9.5% 상승하면 청산된다.
바이낸스 유지증거금률(MMR) 구간표
바이낸스 BTCUSDT 영구선물 기준으로 대략적인 구간은 다음과 같다. (정확한 수치는 거래소 공식 페이지에서 확인 필요)
| 포지션 규모 (USDT) | 유지증거금률 (MMR) |
|---|---|
| 0 ~ 50,000 | 0.40% |
| 50,001 ~ 250,000 | 0.50% |
| 250,001 ~ 1,000,000 | 1.00% |
| 1,000,001 ~ 7,500,000 | 2.50% |
포지션 규모가 클수록 MMR이 높아지므로, 대형 포지션일수록 청산가격이 진입가격에 더 가깝게 설정된다.
레버리지별 청산가격 실전 예시 계산
비트코인 진입가격 60,000달러, MMR 0.5% 기준으로 레버리지별 청산가격을 계산한다.
5배 레버리지
롱 청산가격 = 60,000 × (1 − 0.2 + 0.005) = 60,000 × 0.805 = 48,300달러
숏 청산가격 = 60,000 × (1 + 0.2 − 0.005) = 60,000 × 1.195 = 71,700달러
- 롱 기준 하락 여유: 약 11,700달러 (19.5%)
- 숏 기준 상승 여유: 약 11,700달러 (19.5%)
5배 레버리지는 상대적으로 여유 있는 청산 거리를 제공한다. 단기 스윙 트레이딩이나 중기 포지션에 적합하다.
10배 레버리지
롱 청산가격 = 60,000 × (1 − 0.1 + 0.005) = 60,000 × 0.905 = 54,300달러
숏 청산가격 = 60,000 × (1 + 0.1 − 0.005) = 60,000 × 1.095 = 65,700달러
- 롱 기준 하락 여유: 약 5,700달러 (9.5%)
- 숏 기준 상승 여유: 약 5,700달러 (9.5%)
10배 레버리지는 암호화폐 시장의 일일 변동성(보통 3~7%)을 고려하면 하루 이틀 내 청산 위협이 올 수 있는 구간이다.
25배 레버리지
롱 청산가격 = 60,000 × (1 − 0.04 + 0.005) = 60,000 × 0.965 = 57,900달러
숏 청산가격 = 60,000 × (1 + 0.04 − 0.005) = 60,000 × 1.035 = 62,100달러
- 롱 기준 하락 여유: 약 2,100달러 (3.5%)
- 숏 기준 상승 여유: 약 2,100달러 (3.5%)
25배는 단 3.5% 역방향 움직임으로 청산된다. 암호화폐 시장에서 3~4%는 수 시간 안에 발생할 수 있는 일반적인 변동폭이다.
50배 레버리지
롱 청산가격 = 60,000 × (1 − 0.02 + 0.005) = 60,000 × 0.985 = 59,100달러
숏 청산가격 = 60,000 × (1 + 0.02 − 0.005) = 60,000 × 1.015 = 60,900달러
- 롱 기준 하락 여유: 900달러 (1.5%)
- 숏 기준 상승 여유: 900달러 (1.5%)
50배 레버리지에서 청산 여유는 1.5%에 불과하다. 호가 스프레드와 수수료만으로도 청산 위협이 발생할 수 있는 수준이다. 초단타 전략이 아니라면 사용을 강력히 권장하지 않는다.
125배 레버리지
롱 청산가격 = 60,000 × (1 − 0.008 + 0.005) = 60,000 × 0.997 = 59,820달러
숏 청산가격 = 60,000 × (1 + 0.008 − 0.005) = 60,000 × 1.003 = 60,180달러
- 롱 기준 하락 여유: 180달러 (0.3%)
- 숏 기준 상승 여유: 180달러 (0.3%)
125배는 바이낸스가 제공하는 최고 레버리지다. 진입가격 대비 0.3%만 역방향으로 움직여도 청산된다. 이 수준의 레버리지는 실질적으로 도박에 가깝다. 바이낸스 자체도 신규 사용자에게는 20배 이상 레버리지 사용을 제한하는 정책을 운영하고 있다.
리스크 관리: 청산을 피하는 실전 전략
1. 1~2% 리스크 원칙
프로 트레이더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원칙은 "한 트레이드에서 전체 계좌의 1~2% 이상을 잃지 않는다"는 것이다. 청산가격을 먼저 계산하고, 그 수준에서의 손실이 계좌의 1~2%를 초과하지 않도록 포지션 크기를 역산하라.
예시: 계좌 잔액 10,000달러, 리스크 한도 1%(100달러), 스탑로스 거리 2%(진입가 기준 1,200달러), 적정 포지션 크기 = 100 ÷ 0.02 = 5,000달러 (계좌의 50%)
2. 스탑로스를 청산가격 훨씬 전에 설정하라
청산가격은 "최악의 경우"이지 스탑로스가 아니다. 스탑로스는 청산가격에 도달하기 훨씬 전, 기술적 구조가 무너지는 지점에 설정해야 한다. 예를 들어 10배 레버리지로 롱을 잡았다면 청산가격은 9.5% 아래지만, 스탑로스는 2~3% 아래 지지선 하단에 배치하는 것이 이상적이다.
3. 추가 증거금(마진) 입금으로 청산가격 낮추기
이미 열린 포지션에 증거금을 추가 입금하면 청산가격이 진입가격에서 멀어진다. 다만 "물타기"식 증거금 추가는 감정적 결정인 경우가 많으므로 사전에 계획된 구간에서만 실행해야 한다.
4. 레버리지는 낮게, 포지션 사이즈는 적게
고레버리지를 쓰면서 큰 수익을 노리는 것보다, 낮은 레버리지로 포지션 크기를 늘리는 것이 리스크 대비 더 효율적인 전략이다. 10배 레버리지로 1,000달러 포지션과 5배 레버리지로 2,000달러 포지션은 동일한 명목 가치를 가지지만, 청산 여유는 두 배 차이가 난다.
5. 교차증거금보다 격리증거금 사용 권장
교차증거금 모드에서는 계좌 전체 잔액이 해당 포지션을 지원한다. 청산 방어력은 높지만 잘못되면 계좌 전액을 잃는다. 격리증거금 모드에서는 해당 포지션에 할당한 금액만 위험에 노출된다. 초보자일수록 격리증거금 모드를 사용하는 것이 계좌 전체를 보호하는 데 유리하다.
레버리지와 청산가격 계산이 복잡하게 느껴진다면 암호화폐 계산기 도구를 활용해 보자. 진입가격, 레버리지, 증거금 규모를 입력하면 청산가격을 자동으로 계산해 준다.
FAQ
Q1. 바이낸스 앱에서 청산가격을 직접 확인할 수 있나요?
네, 가능합니다. 바이낸스 선물 거래 화면에서 포지션을 열면 해당 포지션 정보란에 청산가격(Liq. Price)이 자동으로 표시됩니다. 그러나 이 수치는 현재 MMR과 자동 추가 증거금 설정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므로, 직접 계산해서 대조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안전합니다.
Q2. 교차증거금 모드에서 청산가격 계산 방법이 다른가요?
네, 다릅니다. 교차증거금 모드에서는 전체 계좌 잔액이 유지증거금으로 작동하기 때문에, 청산가격은 계좌의 총 가용 잔액에 따라 동적으로 변합니다. 공식 자체는 동일하지만 "증거금" 항목에 특정 포지션 할당 금액이 아닌 계좌 전체 사용 가능 잔액이 들어갑니다. 격리증거금보다 계산이 복잡하므로 초보자에게는 격리증거금 방식을 권장합니다.
Q3. 청산 직전에 증거금을 추가 입금하면 청산을 피할 수 있나요?
기술적으로는 가능합니다. 증거금을 추가하면 유지증거금 대비 계좌 잔액이 늘어나면서 청산가격이 더 멀어집니다. 그러나 이미 포지션이 손실 구간에 깊이 들어간 상태에서 추가 입금을 하는 것은 "손실 회복"이 아니라 "손실 연장"에 가까운 행동입니다. 사전에 정한 스탑로스 원칙을 지키는 것이 장기적으로 훨씬 유리합니다.
Q4. 수수료와 펀딩비도 청산가격에 영향을 주나요?
직접적으로 공식에 포함되지는 않지만 간접적으로 영향을 줍니다. 포지션을 오래 보유할수록 누적 펀딩비가 증거금을 깎아 먹으며, 그만큼 실질적인 청산 여유가 줄어듭니다. 특히 고레버리지 포지션을 장기 보유하면 펀딩비만으로 청산에 도달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영구선물 거래에서 펀딩비는 8시간마다 발생하므로, 장기 포지션을 계획한다면 반드시 펀딩비 비용을 사전에 계산해야 합니다.
Q5. 레버리지를 올리면 청산가격이 왜 진입가격에 가까워지나요?
레버리지를 올리면 동일한 증거금으로 더 큰 명목 가치의 포지션을 열게 됩니다. 예를 들어 1,000달러 증거금으로 10배 레버리지면 10,000달러 포지션, 50배면 50,000달러 포지션이 열립니다. 유지증거금은 명목 가치의 일정 비율이므로, 명목 가치가 커질수록 유지증거금도 커집니다. 그런데 내가 낸 초기증거금은 동일하게 1,000달러이므로, 유지증거금을 소진하는 데 필요한 가격 변동폭이 작아지는 것입니다. 이것이 레버리지가 높을수록 청산가격이 진입가격에 가까워지는 이유입니다.
Q6. 125배 레버리지는 실제로 사용 가능한 전략이 있나요?
극히 드문 경우를 제외하고는 권장하지 않습니다. 125배는 바이낸스의 최고 레버리지로, 이론적으로는 초단타(스캘핑) 트레이더가 진입과 동시에 아주 짧은 시간 안에 수익을 확정하는 전략에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슬리피지, 호가 스프레드, 체결 지연 등의 현실적인 요소들이 0.3% 안에 모두 압축되어 있어 전략적 실행이 사실상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대부분의 125배 레버리지 사용은 전략이 아닌 도박에 해당하며, 바이낸스도 이를 인식해 신규 계정에는 자동으로 레버리지 상한을 제한합니다.
이 글에서 사용된 공식과 예시는 교육 목적으로 작성되었습니다. 실제 청산가격은 포지션 규모, 사용 화폐 종류, 바이낸스의 최신 MMR 정책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투자 결정 전 반드시 바이낸스 공식 문서를 확인하고, 암호화폐 계산기 도구로 직접 수치를 검증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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